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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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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프로듀서 구름이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역량을 증명했다.

18일 소속사 에이제로(A0)에 따르면, 구름은 지난 16~17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24 구름 단독공연 - 하늘, 밤, 풍선'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구름이 최근 발매한 정규 3집 '하늘, 손, 풍선'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다.

정규 1집 '많이 과장해서 하는 말'(2021) 수록곡 '귓속말(Inst.)'과 '처음 봤을 때처럼'을 첫 곡으로 2016년과 2017년 '클라우드(cloud) 시리즈'를 통해 발표한 '더 나은 사람', '마피아(Mafia)'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구름은 특히 정규 3집 트리플 타이틀곡 '베이비라이언(babylion)', '나의 사랑은 당연하지 않아', '하늘, 손, 풍선'을 비롯 일부 편곡을 거친 기발매곡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이날 자리는 지난 5월 정규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나폴리탄 악몽 산책'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했다.

구름은 정규 2집과 정규 3집 발매 간격이 7개월에 불과한 등 최근 솔로 아티스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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