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하하·주우재, 사기 당한 KCM과 낚시 떠난다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개그맨 유재석, 래퍼 하하, 모델 출신 주우재가 가수 KCM과 낚시를 한다.

3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는 'KCM아 미안해' 편으로 꾸며진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는 축구 골대를 족대로 오해하고 구매한 KCM과 진짜 낚시를 하러 간다.

지난 '놀뭐 플리마켓' 편에서 유재석은 낚시를 좋아하는 KCM에게 다양한 아이템들을 판매했다.

KCM은 골대를 족대로 속아 가져간 것은 물론, 신발 가방을 낚시 가방으로, 찢어진 양말을 팔 토시로 알고 구매했다.

유재석은 득템을 했다며 물고기 잡을 생각에 기뻐하는 KCM에게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했고, 뒤늦게 사과를 했다.

이에 KCM을 속인 유재석, 골대 주인이었던 하하, 동조한 주우재가 A/S를 해주겠다며 나선다.

유재석은 "KCM아 너가 그렇게 좋아할 줄 몰랐어. 미안하다"고 다시 한번 사과하며, "근데 골대로 진짜 물고기 잡으면 되는 거잖아"라고 한다.

KCM은 '놀뭐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아이템들을 장착한 채 자랑하며, 생생한 후기를 전한다.

머리에 눌러쓴 니트 모자부터 팔에 낀 양말 토시, 귀에 꽂은 무선 이어폰, 그리고 문제의 골대까지 등장한다.

골대를 활짝 펴보면서 그물망을 확인한 네 사람은 "솔직히 궁금하다. 이게 될까?"라고 의문을 띄운 채 낚시 스폿으로 향한다.

한편 형님들의 잡도리가 피곤한 막내 주우재는 또 다른 A/S를 하러 간 배우 박진주, 이이경, 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를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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