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마그네틱', 日 라인 뮤직 트렌드 어워드 2024 선정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이 일본 '라인 뮤직 트렌드 어워드 2024' 수상 후보로 올랐다고 소속사 빌리프랩이 3일 전했다.

'라인 뮤직 트렌드 어워드'는 음악 플랫폼 라인 뮤직이 개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순위가 급상승하거나 화제를 모은 10곡을 수상한다.

올해는 현지 인기 드라마와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얻은 음악이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K팝 곡으로는 '마그네틱'이 유일하다.

라인 뮤직은 선정 이유에 대해 "귀여운 비주얼은 물론 누구나 따라 하고 싶은 중독성 강한 춤으로 많은 유저들을 사로잡으며 라인 뮤직을 비롯한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데뷔한 아일릿은 10대 감성을 내세운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일본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마그네틱'은 일본 음원 사이트 AWA가 꼽은 ‘겟 유어 트렌드 2024(GET YOUR TRENDS 2024)'에서 올해 가장 많이 들은 곡 6위에 올랐다.

일본 전국 노래방 브랜드인 '조이사운드(JOYSOUND)'가 꼽은 '올해 K팝·한국곡 랭킹', '2024년 발매된 K팝·한국곡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타워레코드 뮤직 2024년 상반기 스트리밍 랭킹' 신인 아티스트 부문과 시부야 109랩이 발표한 '트렌드 대상 2024' 아티스트 부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한편 아일릿은 최근 일본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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