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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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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톱 가수 임영웅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임영웅이 올 한 해 팬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총 3억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전날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금액은 임영웅이 개인적으로 2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더한 것이다.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사용된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영웅시대 이름으로 꾸준히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이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한 성금과 소속사가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 성금은 총 17억 원에 달한다.

임영웅이 참여해 지난 10월12일 열린 '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 티켓 판매 수익금 12억 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임영웅은 이 대회에서도 영웅시대와 함께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한국대중음악학회가 최근 연 '제35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임영웅의 음악과 스타덤에 깃든 사회문화적 의미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등 임영웅은 음악계를 넘어 사회적으로 조명되는 중이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7일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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