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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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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리더 겸 솔로가수 태연이 악플러에 법적 대응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에 태연과 관련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천여 건 수집해왔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지속적으로 모욕죄, 명예훼손죄 등의 혐의로 수백여 건의 고소장을 준비 및 접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중 다수의 피고소인들이 특정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두 건(모욕 등)에 대해 혐의가 추가 확정돼 ▲보호관찰소의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피의자 사망에 의한 공소권없음으로 검찰청이 최종 처분했다.

과거 피의자가 미성년자로 확인된 수십여 건의 사건에 대해서는 부모 확인하에 반성문 제출을 통한 사건 종결을 한 사례가 있다. 성인은 벌금형, 기소유에 등의 처벌을 받은 사례다.

SM은 "당사는 앞으로도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태연에 대한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재글·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을 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태연은 최근 미니 6집 '레터 투 마이셀프(Letter To Myself)'를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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