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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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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트레저'의 새 리더가 된 준규와 아사히가 소감을 전했다.

트레저는 11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을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은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는 "트레저 리더가 바뀐다고 하더라. 리더에게 바라는 점이 있느냐"고 물었다.

준규는 "있다면 듣고 싶다. 알아야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재혁은 "크게 바라는 건 없고, 이대로만 잘 갈 수 있게 해달라"며 "그동안 모든 걸 같이 이야기하고 담아냈었기 때문에 바뀐다고 해서 딱히 바라는 건 없고 지금처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준규는 "리더라는 자리가 무겁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2025년 1월1일부터 저랑 아사히가 리더를 맡게 됐는데 그전인데도 불구하고 무게감이 느껴져서 1기 리더들이 대단한 친구들이구나 했다"고 했다.

아사히 역시 "형들이 고생하는 것을 바로 옆에서 봤으니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공감했다.

앞서 트레저는 컴백과 함께 리더 교체를 단행했다. 그동안 리더 역할을 해왔던 최현석과 지훈은 2025년 1월1일부로 김준규와 아사히에게 리더 자리를 넘긴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팀 멤버가 10명이다 보니 '리더를 2~3년 단위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하는 제안이 나왔던 적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5일 디지털 싱글 '라스트 나이트'를 발매했다. 내년 3월 팬콘서트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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