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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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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가수 에일리(35)가 세 살 연하의 연예인 출신 사업가인 남자친구 최시훈(32)가 결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한다.
16일 오후 8시10분 방송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선 브라이언이 가수 박준형·에일리·황보를 초대해 연말 파티를 연다.
특히 에일리는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한 최시훈과는 지오디(god) 콘서트에서 만났고 연애 1년5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
1999년 데뷔 동기인 박준형·황보·브라이언은 26년간의 연예계 활동을 돌아보며 극적인 데뷔 비화도 털어놓는다.
브라이언은 미국에서 친구가 자신 몰래 대신 접수한 지원서 덕분에 SM 오디션에 합격했다며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뽑은 '확신의 SM상'으로 5개월 만에 초고속 데뷔했던 일화도 밝힌다.
브라이언은 자신이 '청소광'이 된 이유도 최초로 털어놓는다. 그는 미국에서 아버지 사업 실패로 남의 집 지하에서 쥐, 바퀴벌레와 동거한 과거가 지금의 깔끔 떠는 성격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교포 출신인 브라이언·박준형·에일리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해 힘들었던 삶에 서로 공감한다.
브라이언은 "학창 시절에는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 모든 친구와 어울려 지내려 남모르게 피눈물 나는 노력을 했다"고 토로했다.
박준형은 매일 자신을 벽에 세워놓고 공을 던지며 노는 친구들 탓에 감기에 걸려 결석하던 날이 몸은 아팠지만 오히려 좋은 날이었다고 전해 절친들을 안타깝게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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