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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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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브라이언과 황보가 동거설에 당황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절친인 가수 에일리, 황보, '지오디'(god) 박준형을 초대하는 브라이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라이언은 절친들을 초대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브라이언은 황보에게 자신이 만든 음식의 간을 봐달라고 했다.

황보가 나는 싱거운 걸 좋아해서 괜찮은데 짠 건 싫다"고 말하자 브라이언은 "집에서 말해라"라고 농담했다.

이를 들은 에일리는 "둘이 같이 살기로 한 거냐"고 놀랐고, 황보는 "쟤가 헛소리를 잘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역시 "나도 말하고 나서 놀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데뷔 과정을 회상했다. 황보는 "파스타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며 "거기서 일을 하다 이상민과 연락이 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르바이트 끝나는 시간에 계속 찾아와서 나를 설득했다"며 "이상민이 '브로스를 먼저 할 건데 네가 할 수 있겠다 하면 해보라'고 했다. 브로스하고 해보겠다고 계약서를 쓰고 샤크라가 나온 것"이라 밝혔다.

알앤비(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한 브라이언은 "친한 동생이 오디션 지원서를 보고 신청했더라. 나는 신청한 줄도 몰랐다"며 한국 기획사와 협업하는 미국 현지 캐스팅 매니저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방학에 시간 되냐고 어떤 회사가 날 보고 싶다고 해서 한국에 왔는데 오기 전까지도 어떤 기획사인지 얘기해주지 않았다"며 "한국에 오니까 SM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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