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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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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지오디(god)' 멤버 손호영이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손호영 SON HO YOUNG'이 공개한 영상에서 손호영은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아르바이트에 앞서 손호영은 이력서를 작성했다. 자기 소개에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건강하다"고 썼다.
손호영은 손님 맞이부터 음료 제조, 매장 관리 등을 맡았다.
손님들의 차 주문을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손호영은 "카페에서 일하면서 '마스터 셰프'가 생각난다. 나는 한게 없고 고생만 시켜드렸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진짜로 쉽지 않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카페 관계자는 "처음 하신 것인데, 잘 하셨다"며 손호영을 칭찬했다.
손호영은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일일 아르바이트를 마친 손호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이런 곳이 100호점을 오픈한다"고 말했다. "12월16일 서울 세관점이 오픈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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