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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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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한국인 남편의 외도로 갈등을 겪고 있는 국제 부부가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7기 부부에 한국인 남편과 6년을 같이 산 미국인 아내가 등장했다. 두 사람 사이엔 아이가 한 명 있다.

한국인 남편은 '이혼숙려캠프' 출연 이유에 대해 "(아내가) 우울증 상담을 받고 치유 됐으면 해서"라고 밝혔다.

미국인 아내는 5년 전 우울증이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살 (시도) 해봤다. (남편한테) 자살하고 싶다고 많이 말하고, 해보기도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녀의 우울증 원인은 남편의 외도였다.

미국인 아내는 "결혼 7개월 만에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 이후 너무 울었다"고 고백했다.

한국인 남편은 "(아내가)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낀 거 같다"고 여겼다. 그는 아내와 대화를 나누며 외도도 인정했다.

다만 "바람피운 건 맞는데 성관계는 안 했다"고 주장했다. "거의 할 뻔했는데 근데 안 했다. 나는 결론을 중요시한다"고 궤변을 늘어놨다.

남편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외도 상황에 대해 "아내랑 다툰 날이었는데 오픈채팅에 '같이 술 마실 남자 구함'이라는 방이 있었다"며 "(그곳에서 만난 여자랑) 어쩌다 보니 모텔까지 같이 갔다. 같이 누워서 스킨십을 하고 거의 벌거벗은 상태가 될 뻔했는데 갑자기 죄책감이 밀려와서, '이건 아닌 거 같다' 하고 뛰쳐나갔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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