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신보 프로모션 일정 연기 "깊은 애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스키즈)가 제주항공 여객시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소셜 미디어에 이 팀의 콘텐츠 공개 시기와 일정 진행 변경에 대해 공지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이 공지에 따르면, 4일 진행 예정이었던 신보 '합 (합)(合 (HOP))' 발매 기념 영상통화 이벤트가 12일로 변경되는 등 이번 앨범 관련 프로모션 콘텐츠가 모두 국가애도기간 이후로 미뤄졌다.

JYP는 "항공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추모했다.

앞서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3분께 무안공항 착륙 도중 랜딩기어를 펼치지 못하고 활주로를 이탈, 공항 외벽과 충돌 직후 화재가 발생했다.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오는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8~19일 홍콩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