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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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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듀오 '클론' 출신 강원래 아내이자 가수 김송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송은 4일 소셜미디어에 "여기저기 연락들이 막 와서요.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고"라고 글을 올렸다.
"가족 모임 말곤 계속 집콕 하게 되네요"라고 근황을 알렸다.
김송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비통하고 애절한 마음 떨칠 수가 없어요. 기도합니다"라고 애도했다.
지난해 12월2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했다. 항공기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181명 중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 국적이었다.
정부는 이날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한편 김송은 1996년 혼성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했다. 강원래는 1996년 구준엽과 듀오 '클론'을 결성해 '초련' '꿍따리 샤바라' '도시탈출' 등을 히트시켰다.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하며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사고 후에도 본인의 곁을 지켜준 연인 김송과 2003년 결혼했으며 2014년 아들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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