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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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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박나래가 일본 여행 중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박나래가 코미디언 신기루, 엄지윤과 함께한 일본 삿포로 여행기가 담겼다.

삿포로에 도착한 세 사람은 신기루가 추천한 야키니쿠 맛집으로 향했다. 엄지윤이 재밌는 얘기를 해달라고 하자 박나래는 과거 일본 여행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예전에 신기루 언니랑 오사카에 갔을 때 많은 일이 있었다"며 "쇼핑을 하는데 둘 다 화장실이 급했다. 엄청나게 긴 줄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언니가 안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나한테 '변기 막혔어. 뛰어'라고 했다. 줄이 진짜 길어서 내가 '뭘'이라고 물었더니 '뛰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나중에 사장에게 변기가 막혔다고 이야기해 줬다"며 "만약 배상해야 한다면 뚫어뻥이라도 사주겠다고 했는데, 이꼴저꼴 보기 싫으면 빨리 나가라고 하더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야키니쿠 맛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생맥주를 주문했다. 신기루와 박나래는 '노미호다이(주류 무한 리필)를 고민했지만 첫 식사라 간단히 술을 먹기로 했다.

주문한 고기가 준비되는 동안 박나래는 신기루와 함께 떠난 일본 여행에서 '노미호다이'로 술을 마셨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보통 일본 사람들은 노미호다이를 가도 안주 하나 시켜놓고 1시간 동안 3잔 먹을까 말까 하는데, 우리는 2시간 동안 내가 12잔, 언니(신기루)가 18잔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을 술을 가져다줄 때마다 놀랐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신기루는 "주인은 죽상하고 있고 손님들을 대단하다고 하고 있고 약간 박수받는 분위기였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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