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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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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 정부가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설 성수품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육거리종합시장은 1950년 이후 형성된 청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여섯 갈래의 길이 만나는 중심에 위치해 육거리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 곳은 연 매출액이 3000억원을 넘을 정도로 활성화돼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차관은 이어 청주 서원구 충북육아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곳은 1946년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미취학 아동 등 총 47명이 생활하고 있다.

고 차관은 "어려운 시기 남다른 사명감으로 헌신·봉사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달라. 특히 원생들이 단체로 생활하는 시설인 만큼 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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