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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0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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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은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623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수출액인 610만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올해 수출 예상치는 전년 대비 9.8% 늘어난 67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국순당은 지난 5월 프리바이오틱스 물질과 열처리 유산균배양체가 함유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미국에 수출하며 고급 막걸리 수출에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11월까지 10개국에 수출됐다. 내년에는 20여 개 국가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인 입맛을 겨냥해 개발한 복숭아 막걸리, 바나나 막걸리 등 ‘국순당 과일막걸리’도 점차 현지 마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국순당은 과일막걸리를 해외 전용으로 캔 형태로도 개발해 패트 용기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인들을 공략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시장과 편의점 공략이 효과를 거두며 현지 로컬유통채널 및 가정용 시장에서 고급 막걸리 인기가 높아졌다.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중국에서 웹툰 마케팅, 라이브커머스까지 활용하며 전통주 판매영역을 확장했다. 수출 국가도 늘었다. 네팔, 서사모아, 이스라엘, 잠비아, 콜롬비아, 폴란드 등 10여 개 국가를 신규로 개척해 현재 50여 개 국가로 확대됐다.
김성준 국순당 해외사업팀장은 “그동안 전통주 수출의 주요 시장인 교민 위주 전략에서 벗어나 해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로컬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된 제품 개발 및 현지 파트너 발굴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런 노력으로 전통주 수출 선도 기업으로 계속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술 대표기업으로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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