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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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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25일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아파트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에 대해 준공 인가 처리했다고 밝혔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총 1만 2032세대로 건립됐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10월까지 공사가 중단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끝내 준공 인가 결실을 맺게 됐다.

아파트 입주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다만 공사 중지의 여파로 공사 개시가 늦어짐에 따라 지하철 5호선 연결통로와 양재대로·풍성로 등은 이번 준공 인가 범위에서 제외됐다. 내년 3월 말 입주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전체적인 완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둔촌주공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매달 공정 체크·문제점 등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왔다.

지난 10월에는 둔촌1동 주민센터를 우선 준공했고 임시 운영을 거쳐 25일부터는 본격적인 전입·복지 서비스 지원에 돌입했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집 협약 체결, 생활폐기물 처리계획 수립, 하자 관리 방안 수립, 시내버스 노선 확보, 내년 3월 단지 내 학교 개원 준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조합과 입주예정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며 기반시설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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