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나스닥 영향으로 상승 출발…韓 비상계엄사태 "부담" 의견도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상승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14포인트(0.27%) 오른 3만9354.00에 장을 열었다.

이날 도쿄증시는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을 받고 있다.

도쿄증시에서는 아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어 수출 관련주는 하락하고 있다.

특히 닛케이는 한국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됐다가 해제된 사태에 대해 일본 시장에서 "한국 주식시장 반응이 불안해 투자심리에 부담이 될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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