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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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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앞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의약품 임상시험과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등이 추가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신규 개발한 7개 NCS과 개선·보완한 105개 NCS를 4일 확정·고시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기술·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돼 교육·훈련, 자격, 기업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인력 수요가 늘고 있는 ▲SW공급망 보안 ▲데이터거래관리 ▲의약품 임상시험 ▲자원봉사관리 ▲건설기계성능검사 ▲모빌리티 보안 ▲정보보호제품시험 평가 등 7개 직무가 NCS로 개발됐다.

이는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의 제안을 바탕으로 개발에 착수됐다. 관련 협·단체 등 산업계와 협업해 현장성도 더했다.

아울러 산업현장 변화에 발맞춰 ▲보안사고분석대응 ▲인공지능(AI)서비스구현 ▲스마트설비설계 등 기존에 개발한 105개 NCS를 개선·보완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NCS는 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기준으로 산업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산업발전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산업변화에 발맞춘 NCS 신규 개발과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고시된 NCS의 자세한 내용은 NC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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