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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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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10월24일부터 정기검사에 들어갔던 월성 4호기의 임계를 허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4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4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1차 기기 냉각수 열교환기 등 안전 관련 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했다.

보조급수 계통 역지밸브 교체 등 설비 보수가 기술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수행됐는지도 살폈다.

또 증기발생기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 과정에서 6개의 작은 이물질이 발견됐으며, 이를 모두 제거한 것에 대한 건전성을 점검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리 4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 상승 시험 등 10개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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