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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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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전력의 올해 해외사업 투자회수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19일 해외사업 수익성 제고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올해 매출액 3조원 이상, 투자회수액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전의 해외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2조5000억원 대비 약 20% 증가했고, 투자회수액은 지난해 1325억원 대비 약 13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900억원 이상의 배당금과 100억원 이상의 발전사업 기술지원 수수료를 통해 투자회수액 3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거둔 유달리 높은 성과는 그간 한전이 추진해 온 배당 관련 주주 간 협상, 유상감자를 통한 전략적 재무관리 등 사업별 맞춤형 경영관리 노력이 이뤄 낸 결과로 분석된다.
한전은 지난 1995년 해외시장 진출 이후, 현재 17개국에서 37개 해외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3분기까지 해외사업 투자액 2조5000억원, 회수액 3조2000억원으로 누적 투자회수율은 127%이고 누적 매출액은 46조2000억원이다.
현재 한전이 해외에서 운영 중인 발전설비 용량은 지분 기준 1만165메가와트(㎿)로, 올해는 총 6.2기가와트(GW) 규모의 신규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신규 해외사업 수주를 통해 약 6조4000억원의 매출 증대와 4조4000억원의 국내기업 동반진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한전의 재무 안정화와 전력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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