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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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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는 한농대를 졸업한 청년농업인 15명의 농어업·농어촌 현장에서 도전과 성장 과정의 이야기를 담은 '졸업생 영농 정착 우수사례 모음집'을 오는 31일 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수사례 모음집에서는 한농대 졸업생들이 농어업·농어촌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농어업과 농어촌에서 미래를 찾고자 하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생생한 조언을 담은 것도 특징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2020년도에 한농대를 졸업한 A대표는 '맨땅에 뿌리 내린, 육묘 창업 홀로서기'라는 글을 통해 재학 3년 동안 준비한 창업농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창업 4년차에 연 매출 9억원을 달성한 성과를 자세히 소개했다.
또 스무살에 가업을 잇기로 결심한 B졸업생은 한농대에서 이론과 현장실습 및 해외연수 과정을 거쳐 8년만에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수산물 종묘장을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시킨 과정을 전했다.
이외에도 ▲황칠나무로 실현하는 영농의 꿈 ▲척박한 노지에서 뜻깊은 과실을 키워내기까지 ▲하이엔드 흑돼지 브랜드를 꿈꾸며 ▲일편단심 병아리 사랑 등 15편의 이야기를 수록했다.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에서 농어업의 이론과 현장 적용기술을 배우고 배운 것을 자신의 실제 영농과정에서 적용하면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실패하고 성공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우수사례 모음집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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