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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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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오늘부터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가동한다.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상시적으로 수렴하고 건의한 기업이 검토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한 응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일 수록 정부와 기업이 긴밀하게 소통하며 당면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은 중소기업-정부 합동 건의수렴 온라인 플랫폼으로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내 마련될 예정이며 중기중앙회와 기재부가 협업해 운영한다.

이와함께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의 정부예산 집행 등 공공부문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민생회복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비·건설 등 내수 부문별 정책 처방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현안 간담회에선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등 법안의 신속한 입법을 위해 국회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어려움을 도약의 기회로 삼고, 투자·수출·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혁신과 비전의 리더십을 발휘해달라"며 "민관합동의 노력이 장기적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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