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이틀째 하락 마감…0.8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일 연말 뉴욕 증시 약세와 미국 장기금리 상승 여파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달 31일 대비 203.04 포인트, 0.88% 내려간 2만2832.06으로 폐장했다.

2만2975.71로 시작한 지수는 2만2713.63~2만3038.08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931.92로 198.21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24%, 석유화학주 1.07%, 변동이 심한 제지주 0.74%, 시멘트·요업주 0.49%, 식품주 0.65% 하락했다.

하지만 방직주는 0.40%, 건설주 0.54% 오르고 금융주는 보합을 기록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28개가 내리고 329개는 상승했으며 101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93%,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82%, 타이다 전자 3.14%,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53%,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2.44%, 타이광 전자 3.56%, 즈방 2.46%, 자넝 3.20%, 화청 3.37%, 스신-KY 5.49%, 한탕 5.39%, 란바오 전뇌 5.71%, 롄쥔 4.53%, 젠처 4.59%, 촨후 4.84%, 샹숴 3.78%, 푸스다 3.09%, 허숴 2.94%, 멍리 2.39%, 위징광전 2.86%, 링이 2.53%, 즈위안 2.28%, 쒀러먼 2.08%, 진샹전자 1.45%, 치훙 1.28%, 촹이 5.51%, 르웨광 0.9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06%, 웨이잉 2.67%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도 0.51%, 대만고속철 0.36%, 룽더조선 0.49%, 허타이차 1.62%, 전자부품주 궈쥐 0.55%, 통신주 중화전신 0.40%, 대만 플라스틱 1.69%, 철강주 중국강철 2.04%, 스지강 0.61%, 타이완 시멘트 0.32%, 아세아 시멘트 0.37%, 중화화학 0.86%, 식품주 퉁이 1.24%, 롄방은행 0.98%, 위안둥 은행 0.38%, 안타이 은행 1.42%, 궈타이 금융 0.44%, 중신금융 1.02%, 자오펑 금융 1.55%, 융펑금융 0.44% 저하했다.

위칭(裕慶)-KY, 광성(光聖), 상인과기(上銀), 중푸(中福), 시리(矽力)-KY가 급락했다.

반면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는 1.51%, 훙준 2.55%, 신싱 4.26%, 훙치 2.89%, 허춘 2.29%, 스쉰-KY %, 난뎬 1.92%, 롄융 0.60%, 징위안 전자 1.35%, 잉예다 1.20%, 중싱전자 1.62%, 광위 1.95%, 바오청 2.44%, 화징과기 2.49% 뛰었다.

해운주 창룽 역시 0.89%, 양밍 1.19%, 완하이 3.08%,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4.51%, 중화항공 3.51%, 싱위항공 0.54%, 위안슝항 2.47%, 중화차 2.02%, 위룽차 2.17%, 철강주 창룽강 1.46%, 금속 케이스주 커청 1.03%, 궈타이 건설 0.21%, 궈찬 6.06%, 장화은행 1.40%, 징청은행 2.17%, 퉁이증권 0.19%, 췬이증권 5.48%, 화난금융 0.96%, 위산금융 0.19%, 위안다 금융 1.62%, 푸방금융 0.44%, 타이신 금융 0.86%, 디이금융 0.74%, 신광금융 0.42% 올랐다.

지샹전구(吉祥全), 안지(安集), 하이화(海華), 아이무러 과기(艾姆勒), 징청과기(精成科)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698억8900만 대만달러(약 16조5044억원)를 기록했다. 타이진바오-DR,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카이지 금융(凱基金), 선다(神達), 위안다 고고식(元大高股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한편 2024년 한해 동안 자취안 지수는 28.47% 크게 상승했다. 일일 평균 거래량은 4124억 대만달러로 전년 2811억9700만 대만달러에서 46.6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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