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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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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6% 내린 3262.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3.14% 하락한 1만88.06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3.79% 떨어진 2060.44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0.11% 내린 3347.94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 3300선이 무너진 채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부진과 경기 침체 우려 때문으로 풀이됐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이 발표하는 지난해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51.5)와 시장 전망치(51.7)를 밑돈 것이다.

이날 시장에서 소매, 귀금속, 호텔 등이 강세를 보였고 보험, 증권, 반도체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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