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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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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둔화하는 경기를 지원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금리와 예금지급 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하는 금융완화 조치를 실시할 방침을 밝혔다고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와 경제통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 당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앞으로 시기를 택해 금리와 지준율을 낮춰 유동성을 풍부하게 유지할 생각이라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중국 내외 경제금융 상황, 금융시장 운영 정황에 부응해 금리와 지분율을 내리고 공개시장 조작 등 다양한 정책도구를 종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민은행은 사회융자 규모와 통화공급량을 경제성장과 가격수준 기대 목표와 일치하도록 증대한다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온건 금융완화 정책을 충실히 시행해야 한다며 단기와 장기, 안정 성장에 균형을 유지하고 리스크를 방지하며 내부와 외부간 균형을 취하고 실물경제를 지원하며 은행 시스템 자체의 건전성을 견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금융정책 전달 경로를 한층 원활하게 만들고 금리 형성과 전달 기제를 완비해서 사회 종합융자 비용을 경감하도록 하겠다고 언명했다.
당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한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행장 겸 당위 서기는 앞서 지난 6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국내외 경제, 금융 상황과 금융시장 운영 상황을 살펴보면서 지준율과 금리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판궁성 행장은 "현재 금융기관의 평균 지준율이 6.6%로 하향 조정할 여지가 있다"면서 "구조적 금융 정책도구의 금리 인하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기술 혁신과 기술 변혁을 위한 재융자 규모를 증대하고 정책 지원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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