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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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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 과기(小米科技)는 2024년도 순익(조정후)이 272억3000만 위안(약 5조4670억원)에 달했다고 상해증권망과 경제통,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샤오미가 전날 늦게 발표한 2024년 결산을 인용해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3% 급증했다고 전했다.

주력 스마프폰에 더해 가전도 호조를 보이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기자동차(EV) 부문의 판매도 순익 증가에 힘을 보탰다.

작년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대폭 늘어난 3659억1000만 위안에 달했다. 3년 만에 급증으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사업별로 보면 주력 스마트폰 매출이 22% 증가한 1917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중동을 중심으로 출하가 늘어났다. 평균가격도 올랐다.

미국 조사회사 IDC 데이터로는 2024년 샤오미 스마트폰 세계 출하량은 15.4% 증가한 1억6850만대로 미국 애플, 삼성전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IoT와 생활 가전 부문의 매출도 30% 대폭 늘어난 1041억 위안에 달했다. 중국 정부가 시행하는 소비재 교체를 촉진하는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판매가 급증했다. 해외에선 태블릿도 많이 팔렸다.

'EV 등 이노베이션' 사업의 매출은 327억 위안을 기록했지만 상당한 손실을 냈다.

이중 EV 사업 매출액 경우 32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전기 승용차 SU7을 13만6800대 인도하는 실적을 보였다.

다만 EV 등 신규사업에 따른 순손실은 62억 위안에 이르렀다.

샤오미 레이쥔(雷軍) 최고경영자(CEO)는 18일 SNS를 통해 "당일까지 전기차 인도량이 누적으로 20만대를 돌파했다"며 2025년 말까지 전년 대비 2.5배인 35만대를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10~12월 4분기 매출액은 1090억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8.8% 증대했다. 분기로는 처음 1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4분기 조정후 순익도 83억1600만 위안으로 69.4% 급증했다.

샤오미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19일 오후 2시9분(한국시간 3시9분) 시점에 전일보다 0.78%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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