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조리학과 대학생들과 종로구에 150인분 반찬 나눔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한식진흥원이 지난 26일 조리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주민을 대상으로 150인분의 한식 반찬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서울시 내 대학 조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1기 한식배움터 나누미 봉사단'을 모집해 반찬 만들기 봉사를 운영하고 있다.

1기 봉사단은 이달부터 5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전통 장을 활용한 반찬을 만들어 종로구 내 주민센터를 통해 이웃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해웅 한식진흥원 사무총장은 가회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반찬 전달식에서 가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향후 1년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지난 2023년 ESG 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KFPI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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