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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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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고승민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2년 만에 챔피언을 탈환했다.

인삼공사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최종 7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100-97로 승리했다.

5차전까지 2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인삼공사는 내리 2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2020~2021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쓰린 패배를 안겼던 SK를 상대로 설욕에도 성공했다.

통산 네 번째 챔피언 등극이다. 우승 횟수에서 현대모비스(7회), 전주 KCC(5회)에 이어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리그 개막부터 종료까지 1위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1위를 차지한 인삼공사는 단기전에서도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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