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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23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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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14일(한국 시간) 11명의 선수가 포함된 4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의 성적표를 냈다. 휴스턴은 A-, 인디애나 페이서스 B+,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C, 브루클린 네츠 D로 평가했다.
이번 4각 트레이드로 휴스턴은 가드 빅터 올라디포(인디애나 페이서스), 가드 단테이 엑스엄(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포워드 로디온스 크루츠(브루클린 네츠, 1라운드 지명권 4장과 맞교환이다.
브루클린 네츠는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과 2라운드 지명권 1장.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센터 자렛 알렌과 포워드 토린 프린스(이상 브루클린 네츠)를 받았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가드 카리스 레버트(브루클린 네츠)와 2라운드 지명권 1장 등이다.
네츠는 당장 우승을 목표로 엄청난 희생을 하며 하든을 받았다. 카이리 어빙-케빈 두란트-제임스 하든 트로이카 체제에서 우승을 하지 못할 경우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는 실패나 다름없다. 1라운드 드래프트 4장은 향후 팀의 운명을 바꾸는 전력 보강의 토대다. 어빙, 두란트 하든 모두 1라운드 지명자들이다. 이번에 내준 알렌, 레버트 크루츠 등은 영건들로 기량 향상의 기대주들이다.
그러나 하든 트레이드로 라스베거스 도박사들은 이날 네츠의 우승 확률을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와 동률로 놓았다. 하든의 트레이드 발표가 나온 날 네츠는 원정에서 뉴욕 닉스를 116-109로 눌렀다.
휴스턴은 하든이 트레이드를 해달라며 징징대자 브루클린을 포함해 인디애나, 클리블랜드를 포함시키는 수완을 발휘하며 전력 누수를 막았다. 올라디포 가세는 신의 한 수다. 연봉은 부담이다. 하든과 견줄 만한 스타플레이어는 아니지만 NBA 통산 평균 17.4점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1라운드 드래프트 4장은 가만히 있어도 배가 부르다. 휴스턴은 장기적인 구단 운영에서는 성공이다. 하지만 오프시즌 러셀 웨스트브룩, 이번 하든 트레이드로 스타 부재 팀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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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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