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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37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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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는 19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집계한 국민은행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 투표에서 유효표 81표 중 45표를 얻어 ‘기둥’ 박지수(23·청주 국민은행)를 9표 차로 제치고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16~2017시즌 3라운드에 이어 네 시즌 만의 수상이다. 2010~2011시즌 4라운드 MVP를 시작으로 이번이 7번째 라운드 MVP다.
지난 16일 부산 BNK전에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6점을 몰아쳤고, 지난 2일 부천 하나원큐전에서는 가로채기 500개를 돌파(역대 8번째)하는 등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시즌에도 4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9분을 뛰었고, 21.4점 8.2리바운드 5도움 등 전방위 활약을 했다. 덕분에 신한은행은 4라운드에서 4승을 따내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시권에 뒀다.
기량발전을 의미하는 MIP는 하나원큐 강유림이 차지했다. 강유림은 연맹 심판과 경기 운영요원이 한 투표에서 33표 가운데 26표를 얻어 생애 첫 라운드 MIP로 뽑혔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전체 9순위)로 지명됐지만 지난 15일 청주 국민은행전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7점에 리바운드 9개를 걷어내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4라운드 5경기에서 35분씩 뛰며 경기당 평균 11.8점 7리바운드로 안정적인 활약을 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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