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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5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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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 4위에 올랐다. 3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한 셈이다. 그러나 이날 8타를 줄인 단독 선두인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192타)과는 8타 차로 멀어져 따라잡기에는 만만치 않다.
전인지는 2018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2020시즌에는 공동 7위를 2번 기록한게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시즌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수상한 대니엘 강은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LPGA 투어 통산 6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대니엘 강은 지난해 8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5개월 만이다.
자매골퍼인 제시카 코르다(19언더파 194타)와 넬리 코르다(15언더파 198타·이상 미국)가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언니 제시카 코르다는 이날 11언더파 60타의 맹타로 대니엘 강을 두 타 차로 쫓았다. 박희영은 공동 21위(212타), 허미정은 공동 23위(213타)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LPGA 투어 우승자 25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선 셀럽들이 프로 선수들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이들은 매 홀의 결과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순위를 정한다. 테니스 선수 출신 마디 피시(미국)가 117점을 올려 셀럽 부문에서 사흘째 선두를 지켰고, 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01점으로 10위에 올라 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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