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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6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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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은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2위를 다투던 홈팀 현대모비스에 85대86, 한 점차로 분패했다. 오리온은 이날 이기면 단독 2위가 가능했으나 오히려 현대모비스에 1.5경기 뒤지게 됐다.
최근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6연승을 달리는 반면, 고양 오리온은 2연패에 빠졌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25일 전화인터뷰에서 “올시즌에 벌써 7차례 접전 끝에 패했다.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렸다. 우리는 다른팀에 비해 국내선수들의 활약으로 성적을 내 왔다. 로슨이 자기 몫을 해줬지만 파워가 약해서 숀 롱에게 골밑에서 밀렸다. 골밑 수비가 되었다면 더 재미있는 경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오리온 외국인 선수 로슨은 33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제프 위디는 3점 2리바운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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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외국인 선수는 25일 현재 현대모비스 숀 롱이 경기당 평균 20.03점(1위)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선수임을 자랑하고 있다. 2위 SK 자밀 워니(19.85점), 3위 LG 캐디 라렌(17.7점), 4위 삼성 아이제아 힉스(17.18점), 4위 DB 저스틴 녹스(16.06점)가 수준급. 오리온 로슨은 평균 15.72점을 기록, 득점 랭킹 6위다.
오리온은 원주 DB와의 대결에서도 90-92로 패해 최근 2경기 연속 2점 이내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DB 외국인 선수 메이튼(26점, 10리바운드)과 저스틴 녹스(23점, 7리바운드)가 오리온 골밑을 초토화 했다. 오리온 로슨은 21점, 8리바운드로 제몫을 했지만 위디가 6득점, 5리바운드로 밀렸다.
외국인 선수 교체는 쉽지 않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2주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 정규리그 54경기를 치르는 남자농구는 각 팀들이 32~33경기를 소화해 중반을 넘어섰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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