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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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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안경남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의 수비수 황재원(대구)이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첫 골 주인공으로 해외파 배준호(스토크시티)를 꼽았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U-23 대표팀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했다.

현지에서 중동 팀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르는 등 적응에 나서는 대표팀은 10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

황재원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우승이란 목표 하나만 보고 준비했다. 우승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은 오는 7월에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해 열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B조에 속해 UAE, 중국, 일본과 차례로 붙는다.

대회 3위 안에 들면 파리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얻고, 4위가 되면 아프리카 지역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황재원은 "일본은 항상 강한 상대였다. 하지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이긴 좋은 기억이 있다. 두렵진 않다.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회 첫 골 주인공으로 배준호를 지목한 황재원은 "모든 공격수가 잘하고 있지만, 배준호가 지난 사우디 초청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직 합류가 불투명하지만) 팀에 와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선홍호는 이날 출국 전 해외파 공격수 양현준(셀틱)이 소속팀의 반대로 차출이 불발해 홍시후(인천)를 대체 발탁했다.

황재원은 "룸메이트였던 (양)현준이가 못 와서 아쉽다. 하지만 (홍)시후가 충분히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홍호는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우리나라 선수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를 뽑았다.

황재원은 "저도 박지성 선배님을 뽑았다. 저에겐 어릴 때 축구를 하게 된 계기였다. 박지성 선수처럼 되고 싶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경기도 자주 챙겨봤다. 지금도 존경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서 개인적인 목표를 묻는 말에는 "그것보다는 팀이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우승해서 올림픽 본선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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