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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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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입을 노리는 고우석(샌안토니오 미션스)이 올해 마이너리그 첫 실전 등판 무대에서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 A팀 소속 고우석은 6일(한국시각) 애리조나 산하 더블 A팀 아말리오 소드 푸들스와의 개막전에서 12-5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KBO리그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고우석은 지난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고우석은 MLB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피칭을 보여줘 서울 개막전에서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시범경기 5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2.46으로 부진했다.
당시 고우석은 "감독님께서 (마이너리그에서) 잘 준비하라고 말해주셨다"며 "(이런 결과를) 예상 못하고 도전한 건 아니었다. 아쉽긴 하지만, 다시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올해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이 없는 고우석은 경쟁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노려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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