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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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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장애인체육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목표로 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파리 패럴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준비 현황과 선수단의 메달 목표를 발표했다.

장애인체육회가 내건 파리 패럴림픽 목표는 금메달 5개, 종합 20위권 진입이다. 한국은 직전 하계 패럴림픽인 2020 도쿄 대회에서 금 2개, 동 10개, 동 12개 등 24개의 메달을 따 종합 41위에 올랐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현재 10개 종목에서 60여 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종적으로 15~17개 종목에 70~8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쿄 패럴림픽 이후 훈련체계를 개편했고, 메달 가능성이 높은 우수 선수는 집중 지원하며 파리 패럴림픽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체육회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3년 전 도쿄 대회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자 메달 가능성이 높은 5개 종목, 20명의 선수를 우수 선수로 선발했다. 이들은 스포츠의과학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협업해 개별 관리한다.

또 선수단 컨디션 조절과 신속한 현지 적응을 위해 파리 크레테유 지역의 메종 드 핸드볼에서 사전 캠프도 운영한다.

장애인체육회는 "국가대표들이 장애인 접근성이 보장된 시설에서 이천선수촌과 같이 한식, 영양식을 섭취하며 스포츠과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파리 패럴림픽 기간에는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선수단에게 1일 1식의 한식 도시락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파리에서 한국을 알리고 장애인스포츠 외교 활동의 주무대가 될 코리아하우스도 운영한다. 장애인스포츠 체험, 전통놀이 및 한복 체험관, 확장현실 장애인스포츠관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국내 브랜드의 의류를 착용한다. 스파오와 프로스펙스가 선수단 단복과 스포츠 의류를 후원한다.

장애인체육회는 기초종목 육성, 꿈나무·신인선수 발굴 육성을 통해 성장한 신예 선수가 국가대표가 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기초종목 육성 사업 출신 선수 16명이 출전해 은 1개, 동 4개를 땄다.

파리 패럴림픽에도 기초종목 육성, 꿈나무·신인선수 발굴 육성을 거친 선수들이 여럿 출전한다. 현재까지 육성 사업 출신 선수 19명이 파리 패럴림픽 출전을 확정지은 상태다.

장애인체육회는 "선수 선발과 육성이 정체되지 않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장애인선수 세대교체 선순환을 위한 선수 선발 및 육성' 연구에 착수했다. 파리 패럴림픽 이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은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한 응원과 격려를 통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파리 패럴림픽은 8월 28일 개막해 9월 8일까지 펼쳐진다. 전 세계 4000여명의 선수가 22개 종목, 549개 메달 이벤트에서 경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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