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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오는 6일 평양에서 치를 예정이던 북한-시리아 월드컵 축구 아시아 예선전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치르도록 변경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NK NEWS)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평양에서 치를 예정이던 국제 축구 경기 장소가 변경된 것은 최근에만 세 번째다.

시리아축구협회(SFA)는 구체적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장소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친 시리아 매체는 이달 초 시리아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중립적 장소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보도했었다. 시리아는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북한과 경기에서 1 대 0으로 승리했었다.

한편 북한 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말 시리아와 월드컵 예선 경기와 11일로 예정된 미얀마와의 예선 경기가 평양에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는 20일 현재 장소가 아직 미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시리아와 경기가 평양에서 열리지 않게 됨에 따라 미얀마와의 경기도 다른 곳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지난 3월에도 경기를 3일 앞두고 일본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평양에서 치를 예정이던 일본과의 월드컵 축구 예선 경기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일본이 자동적으로 3대 0 승리를 거둔 것으로 처리되면서 북한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시리아와의 경기 장소가 평양이 아닌 라오스에서 치러지면 북한이 승리할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 또 미얀마와의 경기도 평양이 아닌 곳에서 열리게 된다면 이 역시 북한 대표팀에 불리하다.

일본, 시리아, 북한, 미얀마로 구성된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북한은 현재 승점 3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이 12점으로 선두, 시리아가 7점으로 2위, 미얀마가 1점으로 4위다.

한편 지난 2월 평양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북한-일본 여자 축구 올림픽 예선 경기가 마지막 순간에 사우디아라비아로 장소가 바뀐 적이 있다. 당시 일본 대표팀 관계자들의 평양 방문이 크게 제한된 때문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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