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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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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 시즌을 보낸 한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이번 시즌 자신의 활약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21일(한국시각) 독일 매체 티 온라인에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다"며 "내년엔 더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항상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놓쳤는지, 어떤 개선점이 필요한지 등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면서 "실수를 하거나 약점을 보였을 때 그로부터 배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 중반 이후 심적으로 내적 갈등을 겪으며 나의 경기 방식에도 확신을 갖지 못했었다"며 "나는 감독의 요구사항을 더 충족시켰어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다음 시즌에 나는 훨씬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티 온라인은 최근 김민재가 전 소속팀인 나폴리로 복귀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에도 불구하고 그는 뮌헨을 떠나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지난여름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는 뮌헨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고군분투했으나 기대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시즌 시작 직전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며 체중이 줄었고, 새로운 팀에 적응하고 준비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올해 초에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위해 한국 국가대표팀에 차출됐고, 소속팀에 복귀한 이후 시즌 후반부에 들어서는 정규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 경기에선 수비수로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김민재의 부진과 더불어 뮌헨 역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뮌헨은 무패우승을 기록한 레버쿠젠에 12년 만에 리그 우승 자리를 내줬다. UCL 결승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에 이날 또 다른 독일 매체 스폭스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뮌헨이 이번 여름 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개편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폭스는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김민재를 비롯해 마테이스 더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뮌헨에서 공고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수비수 모두 매각 대상 후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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