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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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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DH) 1차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3회초 1사 1루 상황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을 쳐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고 출루했다. 후속타자 루이스 아라에스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더 진루하지는 못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중전 안타를 날렸다. 애틀랜타 우완 선발 투수 레이날도 로페스의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공략해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아라에스가 병살타를 쳐 2루에서 잡혔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2-5로 끌려가던 8회초 볼넷을 골라냈다.

이는 샌디에이고 역전의 발판이 됐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내야안타와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와 매니 마차도의 좌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져 6-5로 승부를 뒤집었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볼넷을 얻은 김하성은 아라에스의 안타로 2루까지 나아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2회말 수비 때 채드윅 트롬프의 느린 타구를 처리하다가 실책을 범했다. 타구가 김하성의 글러브를 맞고 튀어올라 뒤로 빠졌다. 다행히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는 9회말 호수비를 선보이면서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선두타자 마이클 해리스의 빗맞은 타구가 2루 베이스와 중견수 사이 애매한 위치로 날아갔는데, 김하성이 따라가 슬라이딩하며 잡아냈다.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로버트 수아레스도 박수를 보냈다. 수아레스는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잡고 팀의 6-5 승리를 지켜냈다.

이어 벌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에 시즌 10호 도루를 해냈다.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좌완 크리스 세일을 상대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했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4회초 2사 1루에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세일의 직구를 거푸 파울로 걷어냈다. 그는 결국 6구째 시속 95.6마일(약 153.9㎞)짜리 가운데 높은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곧장 2루를 훔쳤다. 시즌 10호 도루.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초 2사 후 유격수 땅볼을 쳤다.

샌디에이고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0-3으로 졌다.

이날 더블헤더에서 연달아 안타를 신고한 김하성은 18일 애틀랜타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6(171타수 37안타)이 됐다.

더블헤더에서 애틀랜타와 1승씩을 나눠가진 샌디에이고는 25승 25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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