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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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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분위기 전환용으로 바꿨습니다."

3연패에 빠진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를 올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자에 배치했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라모스를 1번에 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모스는 올해 2번과 6, 7번 타순 등을 두루 소화했지만 1번 타자로 나서는 건 처음이다. 팀의 붙박이 1번 타자를 맡았던 정수빈이 이날 2번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출루가 안 된다는 판단을 했다. 수빈이가 1번 자리에서 조금 부진하기도 하고, 팀도 연패에 있어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바꿨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55경기에서 타율 0.252, 2홈런 14타점 40득점을 기록 중인 정수빈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71로 부진하다. 이 기간 출루율은 0.275로, 시즌 출루율인 0.343에 미치지 못한다.

이 감독은 "정수빈이 좋았던 모습을 돌아가는 게 지금 우리에겐 베스트다. 1번 타자는 아무래도 출루율이 높아야 한다"며 "수빈이의 출루가 잘 되지 않으면서 우리의 득점력이 저조한 것 같다"고 짚었다.

라모스는 올해 43경기서 타율 0.302, 4홈런 31타점 21득점을 작성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306을 쳤다.

한편, 두산은 라모스(우익수)-정수빈(중견수)에 이어 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으로 중심타선을 꾸렸다. 6~9번 타순은 강승호(2루수)-전민재(유격수)-이유찬(3루수)-조수행(좌익수)이 책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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