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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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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황희찬이 선발로 나와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울버햄튼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2-3으로 졌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두 시즌 연속 리그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27분 마테우스 쿠냐와 교체될 때까지 약 71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한 차례 슈팅을 기록했으나, 이마저도 골문을 벗어났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가 아직 없다.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6.1점을 줬다. 이날 그라운드를 밟은 울버햄튼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다.

울버햄튼은 전반 14분 카를로스 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시몽 아딩그라에게 추가 실점했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튼은 전반 44분 곤살루 게데스가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페르디 카디오글루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토마스 도일이 추가 득점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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