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이적 이후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다.

페예노르트는 20일 오전 1시45분(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레버쿠젠(독일)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0-4로 패배했다.

황인범은 지난 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곧바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뛰느라 취업비자(워크퍼밋) 발급 등이 조금 늦어졌는데, 지난 17일부로 모든 서류 작업이 마무리됐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레버쿠젠에 참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첫 경기부터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82%(62회 중 51회 성공)로 연계의 중추 역할을 맡았다.

황인범은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6.7로 4점 차 패배를 감안했을 때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페예노르트는 오는 22일 NAC 브레다와 리그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며, 황인범은 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레버쿠젠이 시작부터 몰아쳤다. 전반 5분 플로리안 비르츠가 아크 박스로 돌파한 뒤 슈팅했다. 볼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선제골이 됐다.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30분 빅터 보니페이스, 제레미 프림퐁을 거치고 크로스가 연결됐다. 굴절된 볼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밀어 넣어 득점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6분 비르츠가 깔끔한 발리슛으로 완성한 멀티골로 골잔치를 벌였다.

전반 44분 프리킥 기회에서 페예노르트 골키퍼의 자책골이 나오는 행운도 누렸다.

후반전에 돌입한 페예노르트는 우에다 아야세, 아니스 하지 무사 등을 교체 투입하며 반격했지만,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레버쿠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