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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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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신인왕을 노리는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을 공동 12위로 출발했다.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7언더파 65타를 치며 선두에 위치한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에 3타 차 밀린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공동 2위 그룹과는 단 2타 차에 불과하다.

임진희는 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으나, 버디를 7개나 잡아내면서 반전의 기틀을 다졌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하는 임진희(572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자' 사이고 마오(일본·668점)를 넘을 가능성도 함께 챙겼다.

사이고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공동 83위로 출발하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김세영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면서 임진희와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FM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유해란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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