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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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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배준호(21·스토크시티)가 2024~2025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으나,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스토크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의 브리타니아 스티다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2승 4패(승점 6)가 된 스토크는 리그 14위에 자리했다.

스토크는 전반 30분 리드를 잡았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배준호가 올린 코너킥을 벤 윌멋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배준호의 시즌 첫 도움이었다.

배준호는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으나 추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스토크는 후반 19분 케이시 팔머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32분에는 리건 슬레이터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34분 윌모트의 자책골까지 더해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첫 도움을 기록한 배준호는 통계 전문 매체 '풋몹'으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인 7.6점을 받았다.

스토크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미들즈브러 원정으로 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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