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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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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스페인 미드필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까지 2관왕에 도전한다.
FIFA는 29일(한국시각)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4'의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FFIA는 지난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했다.
2010년부터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했고,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해 별도의 시상식을 열고 있다.
전문가 패널이 선정한 남녀 최우수 선수, 골키퍼, 감독상, FIFA 팬 어워드 후보가 이날 공개됐다. 가장 멋진 득점을 한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상(남자)와 마르타상(여자) 후부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남자 최우수선수 후보에는 총 11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는데,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로드리도 포함됐다.
로드리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와 경쟁할 예정이다.
메시와 세계 최고를 경쟁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알 나스르)는 명단에서 빠졌다.
로드리, 메시 이외에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다니 카르바할(스페인), 페데리코 발베르데(우우루과이·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이 후보에 선정됐다.
이번 후보에는 은퇴한 토니 크로스(독일)까지 포함해 레알(스페인) 6명이 후보로 뽑혔다.
여기에 엘링 홀란드(노르웨이·맨시티), 라민 야말(스페인·FC바르셀로나), 플로이안 비르츠(독일·레버쿠젠)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여자 최우수 선수로는 아이타나 본마티, 살마 파라유엘로(이상 스페인·바르셀로나) 등 총 16명이 선정됐다.
본마티는 로드리처럼 2관왕을 노린다.
남자 감독상 후보에는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레알), 리오넬 스칼로니(아르헨티나), 루이스 데라 푸엔테(스페인), 펩 과르디올라(스페인·맨시티), 사비 알론소(스페인·레버쿠젠) 등이 뽑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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