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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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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손흥민(32)이 몸담고 있어 많은 국내 팬의 사랑을 받는 토트넘 핫스퍼가 곧 합류할 양민혁을 기대하며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일(현지시각) 토트넘은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민혁이 토트넘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축하합니다! 2024년 K리그1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런던에서 만나요"라고 적었다.
올해 강원 FC와 준프로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시즌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해, 7월까지 24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높게 평가받은 양민혁은 지난여름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는 임대 이적 조건으로 강원에 잔류해 2024시즌을 한국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양민혁은 38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이 역대 최고 성적인 2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에 2024 K리그 1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 11을 수상했다.
당초 양민혁은 내년 1월 중에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구단이 조기 합류를 요청해 오는 16일 영국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민국과 토트넘의 미래"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지만 손흥민처럼 하라고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 언어 적응부터 빠르게 하는 것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민혁의 조기 합류 소식이 전해지고 토트넘이 2024~2025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5부 리그 소속 탬워스와 맞붙게 되자, 양민혁의 이른 데뷔 가능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FA컵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5부 리그 탬워스를 만나게 됐다"며 "1월 11일 또는 12일 탬워스 홈구장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며 토트넘이 주전 대신 후보 선수들을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양민혁이 합류해 선수 등록 기간이 지난 후에 경기가 열린다. 양민혁의 데뷔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 "공격수 부상이 많은데 양민혁이 빠르게 팀에 적응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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