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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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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복싱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4 월드 복싱 컵 파이널스에서 동메달 8개를 확보했다.
대한복싱협회는 "지난 27일부터 영국 셰필드의 잉글리시 인스티튜트 오브 스포츠에서 열린 복싱 컵 파이널스에서 한국이 동메달 8개를 확보하며 전 세계 복싱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29일 전했다.
월드 복싱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랭킹 포인트가 두 번째로 높은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복싱협회는 지난 7월 월드 복싱에 가입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을 더욱 확대했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이번 대회에서 그 성과를 증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울산광역시체육회의 오연지가 파키스탄 선수를 상대로 한 8강전에서 5-0 완승을 기록하며 기량을 뽐냈다.
부산광역시체육회의 강수경은 독일 선수를 상대로 2라운드 RSC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아울러 영주시청의 신재용은 대만 선수와의 8강전에서 5-0으로 완승하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임애지는 일본 선수와의 8강전에서 4-1로 승리하며 또 한 번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최찬웅 대한복싱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과는 국제복싱협회와의 협력,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그리고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선수단과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 대한민국 복싱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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