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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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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가 장신 공격수 이형경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형경은 울산 현대중, 현대고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울산 HD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지만 데뷔전을 치르진 못했다.

이후에는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와 경주한수원FC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형경은 권오규 감독이 부임한 충북청주에 입단하면서 프로로 돌아왔다.

그는 195㎝, 88㎏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 능하며, 발기술과 패싱력 그리고 득점력 등을 두루 갖춰 충북청주 공격의 새로운 옵션이 될 거라 기대를 받는다.

이형경은 "충북청주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며, K리그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며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해 구단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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