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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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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올겨울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인 외야수 후안 소토를 붙잡은 뉴욕 메츠가 이번엔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에게 눈을 돌린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각) "메츠가 사사키와 만났다"고 전했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 입성을 준비하는 사사키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영입에 나설 팀으로 꼽히는 가운데 전날에는 양키스와 사사키의 만남 예정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FA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소토를 계약기간 15년, 총액 7억6500만 달러(약 1조1078억원)에 영입한 메츠도 참전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뛴 사사키는 통산 64경기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394⅔이닝을 소화하며 삼진은 505개를 잡아냈다. 시속 160㎞대의 강속구는 사사키의 트레이드마크다.

메츠는 2024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채운 투수 중 션 마네아, 루이스 세베리노, 호세 퀸타나 등이 FA로 시장에 나갔다.

선발 공백이 생긴 메츠는 클레이 홈즈, 프랭키 몬타스 등을 데려왔다. 여기에 사사키까지 품게 된다면 더욱 강력한 선발진을 가동할 수 있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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