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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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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라마스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라마스는 뛰어난 드리블, 정교한 패스, 경기 조율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대구는 라마스를 영입해 더욱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공격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라마스는 지난 2021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구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라마스는 세징야, 에드가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대구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2022년 부산으로 이적했던 라마스가 2년 반 만에 다시 대구로 돌아오게 됐다.
라마스는 다시 대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준 특별한 구단으로, 이곳에서 다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집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고,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라마스는 내년 목표에 대해 "대구가 파이널A에 진입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하고 우승까지 노리는 것이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이룬 것처럼 꾸준히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는 것도 개인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라마스는 2025년 1월 초 시작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맞춰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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