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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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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대한하키연맹을 이끌었던 이상현 주식회사 태인 대표가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선거에 나선다.

태인은 20일 "이상현 대표가 제29대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21년부터 지난 18일 사임하기 전까지 대한하키협회 회장을 맡아 하키계의 재정 안정화, 국제 경기력 향상, 유소년 하키 도입 등의 성과를 냈다.

외할아버지 고(故) 구태회 전 대한역도연맹 회장, 아버지 이인정 전 대한산악연맹 회장에 이어 한국 체육계 사상 최초로 3대째 종목 단체장을 지내기도 했다.

아울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부단장을 역임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합창단 이사장, 국립극장진흥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구자열 전 LS그룹 회장이 2009년부터 14년간 회장을 맡은 바 있다. LS그룹 3세인 이 대표가 회장에 오를 경우 LS그룹 쪽 인사가 다시 수장에 오르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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